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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아우' 김민구-김종규, 프로팀 KCC 대파

<앵커>

아시아 농구선수권을 통해 한국 농구의 미래로 떠오른 경희대의 김민구, 이 선수 엄청납니다. 프로팀 KCC와 경기에서도 출중한 기량으로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김민구가 질풍같은 드리블로 KCC 선수 2명을 순식간에 제치고 레이업슛을 꽂아 넣습니다.

3점슛도 한결같은 포물선을 그리며 림을 향해 9개 가운데 5개가 들어갔습니다.

송곳 같은 패스와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까지, 김민구의 원맨쇼에 탄성이 쏟아졌습니다.

김민구는 양 팀 최다인 27점을 몰아 넣어 70대 56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김민구/경희대 가드 : 워낙 필리핀에서 슛 감이 좋아서 부담이 되서 학교 와서도 쉬지 않고 슛 연습을 열심히 했습니다.]

허재 KCC 감독도 김민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허재/KCC 감독 : 근래 좋은 슈터가 없었는데 신장도 있고 자신감도 있는 것 같아서. 앞으로 한국 농구의 미래가 밝은 것 같습니다.]

김민구와 함께 아시아 무대를 누빈 센터 김종규의 덩크슛과 블록슛도 위력적이었습니다.

형님들을 뛰어넘는 김민구와 김종규의 유쾌한 반란은 한국 농구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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