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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 땅' 광복절 맞아 1600여 명 방문

<앵커>

주권은 되찾은 오늘(15일)을 기념하며 전국에선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우리 땅 독도에는 오늘 하루 1천 600명 넘는 관광객이 몰렸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신나는 음악에 맞춰 태극기를 흔드는 사람들.

태권도 시범단 소속 회원 20여 명이 독도에서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박종한/태권도 시범단 : 독도가 우리 땅인 게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오늘 하루 독도엔 1천 600여 명이 찾아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천안 독립기념관에 우렁찬 만세 삼창이 울려 퍼졌습니다.

[이일남/독립유공자 : 백여 년 전 망국의 치욕을 (당한걸) 생각할 때, 정말로 기적과도 같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한 몸처럼 손벽을 치며 조국의 광복을 기념했습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선 태극기 플래시몹이 펼쳐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춤을 추고 대형 태극기도 만들며 행사를 즐겼습니다.

[권윤경/대학생 : 제가 직접 이렇게 참여해서 많은 국민들에게 제대로된 얼을 알리니까 굉장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서대문 형무소에선 대형 태극기 아래 신명 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졌고, 서울 보신각에선 독립유공자 후손 등 12명이 참여해 광복을 기념하는 타종 행사를 열었습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최준식·황윤성 TJB,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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