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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북부 비 오락가락…폭염은 계속

<앵커>

오늘(9일)은 또 얼마나 더울까,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다행히 비 소식이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날씨 이나영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 (네, 저는 지금 보라매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 전해주시죠.



<기상캐스터>

앞서 들으신 것처럼 습도가 높아서 지난 밤 더위도 만만치 않으셨죠.

지금 서울에도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주로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쪽에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조금 전에 강원 철원에 호우경보는 해제됐지만 비는 점차 확대되고 강해지니 오늘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곳은 보라매공원 안에 있는 음악분수인데요, 시원하게 하늘을 향해 내뿜는 물줄기가 밤새 무더위를 잊게 해줍니다.

분수에 조명까지 더해지니깐 참 멋진 광경이죠.

오늘 중북부 지방은 낮까지 한두 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서울 경기와 영서 지방은 오전 동안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텐데요, 최고 70에서 많은 곳은 100mm가 넘겠습니다.

낮에 비가 그치더라도 내륙 일부에선 밤까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 지방 대체로 맑은 가운데 역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남부와 영동지방을 중심으로는 폭염경보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비 소식으로 서울 등 중부 곳곳은 다행히 폭염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따라서 서울의 낮 기온이 31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고, 청주, 대전 34도, 대구는 37도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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