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후텁지근했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계속 27,8도 선에 머물렀고요, 지금도 27.4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폭염특보 지역도 확대 강화됐는데요, 여전히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보시는 것처럼 남부 지방에 이어서 충청과 영동 지방까지 경보 지역이 확대됐습니다.
오늘은 어렇게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겠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이 무려 35도까지 오르겠구요, 전주와 대구는 사람의 체온보다 높은 37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불쾌 지수도 아주 높으니까요, 오늘 하루 무더위에 잘 대비룰 하셔야겠습니다.
출근길 하늘 여전히 안개 낀 곳이 많습니다.
시정이 좋지 않은만큼 주의하셔야겠구요, 오늘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볕이 뜨겁게 내리쬐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청주 35도, 대구는 37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중서부 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구요, 당분간 무더위 속에 소나기도 자주 내리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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