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전국 '찜통더위'…기습 소나기 주의

<앵커>

날이 밝으면서 대지는 식을 새 없이 다시 데워지고 있습니다. 찜통더위와 기습적인 소나기가 오늘(6일)도 반복됩니다.

밖으로 나가 봅니다. 이나영 캐스터!! (네, 저는 청계천에 나와 있습니다.) 벌써 덥지요?
 


<기상캐스터>

밤새 많이 더웠는데 지금은 바람이 불면서 조금 선선해졌습니다.

잠 못 이루신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장마가 끝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밤새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지금 하늘에는 안개가 잔뜩 끼면서 곧 비가 올 것처럼 어둑어둑 한데요, 거기다가 바람까지 불면서 습도도 높은 상태입니다.

공기까지 눅눅한 상태인데요, 중부지방에선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 겠습니다.  

이곳 분수의 물줄기 참 시원해 보이는데요, 멀리 갈 필요 없이 이렇게 도심 한가운데서 시원하게 흐르는 물 보시면서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됐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더위는 점점 심해지면서 목요일에는 무려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 낮 기온 청주, 대전, 광주 33도, 강릉 34도, 대구 35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어제는 강한 소나기가 갑자기 막 쏟아지면서 청계천 일부에선 한때 보행자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는데요, 오늘도 곳곳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5~40mm가 예상되니까요, 산간이나 계곡에 피서 중이신 분들은 특히나 주의를 하셔야 겠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