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는 140년 만에 최악의 붙볕 더위가 찾아왔는데요, 사람만큼이나 특별한 동물들의 여름나기 방법, 함께 보시죠.
중국 항저우의 한 동물원입니다.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 열대지방이 고향인 얼룩말과 기린도 그늘 안에 들어가 쉬고 있습니다.
동물의 왕 호랑이도 자존심을 버리고 아예 드러누웠습니다.
판다들은 얼음을 끌어 안았고 원숭이들은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코끼리는 수박을 먹으며 더위를 잠시나마 식힙니다.
활동적인 곰은 즐겁게 물놀이로 하는데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동물원에서는 동물들의 습성에 맞는 맞춤형 피서법을 개발했습니다.
더위에는 사람이던 동물이던 장사가 없는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