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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장마가 주춤한 사이에 전국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 포항의 낮 기온이 올 최고인 36.6도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특히 영남지역이 무더웠습니다. 노약자를 중심으로 더윗병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2. 정부가 어제(28일) 예고한 대로 개성공단 실무 회담을 열자는 통일부 장관 명의의 전통문을 북측에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판문점 연락관 채널 마감통화 때까지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3.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 씨가 세운 IT업체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 업체 설립 자금에 전씨의 비자금이 쓰였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4. 다음 달 1일 원유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우유 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매일유업이 다음 달 8일부터 10%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빵을 비롯해 우유를 원료로 하는 식품 가격의 동반 상승이 불가피할 것 같습니다.

5. 어제 동아시안컵 축구 한일전에서 붉은 악마가 내건 플래카드와 걸개를 축구협회가 철거했습니다. 정치적인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소수 일본인 관중은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꺼내 들었다가 주최 측의 제재를 받았습니다.

6.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가볍게 접촉 사고를 당하면, 이걸 오히려 '기회'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프지 않은데 병원에 입원하고 치료비를 타내는 겁니다. 이런 보험사기를 줄이기 위해서 정부가 경미한 부상자가 발생했을 때도 경찰에 신고해야 보상받을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7. 운전하다가 수입차와 접촉사고라도 나면 덜컥 겁부터 납니다. 수리비 부담에 보험료가 껑충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작은 흠만 나도 부품을 통째로 바꾸는 외제 차 수리비 부풀리기 관행을 고발합니다.

8. 산모들이 받는 검사 중에 임신성 당뇨 검사가 있습니다. 이 검사는 보험 적용이 되는 건데, 대부분 산모가 잘 몰라서 검사비를 내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항의하는 사람에게만 비용을 돌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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