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경기 도중 난데없는 돈벼락…무슨 일?

<앵커>

그런가 하면 메이저리그 시애틀의 홈구장에는 돈벼락이 떨어졌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시애틀과 미네소타 경기 도중 갑자기 관중석에 수백 장의 종이가 흩날립니다.

모두 1달러짜리 지폐입니다.

팬들은 느닷없는 돈벼락에 줍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한 스포츠 행사 업체가 홍보를 위해 1달러 지폐에 홈페이지 주소를 적어 5천여 장을 기습적으로 뿌렸는데, 효과는 만점이었습니다.

[현지 중계진 : 빨리 잡으세요. 100달러짜리가 있을 수도 있어요. 홍보 하나는 제대로 했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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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심판판정에 불만을 품고 덕아웃 전화기를 방망이로 때려 부순 보스턴의 거포 오티즈가 오늘은 홈런을 포함해 4안타를 몰아치며 펄펄 날았습니다.

오티즈의 맹활약 덕분에 새로 바뀐 전화기는 화를 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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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가 연장 11회에 터진 괴물 신인 푸이그의 끝내기 홈런으로 신시내티에 3연승을 거둬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대타로 출전한 추신수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시즌 12번째 도루를 성공시켜 20-20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