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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에 태극선…다저스타디움 채운 한류

<앵커>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 어제(28일) LA 다저스 구장이 한국 분위기로 뜨거웠었는데 오늘도 그랬습니다. 걸그룹 소녀시대가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불렀고, 관중석에는 태극선 부채가 넘실거렸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명진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미 LA 다저스 구장에 소녀시대 멤버들이 나타났습니다.

먼저 보라색 드레스 차림의 태연이 애국가를 부르고, 이어 LA 출신 티파니가 미국 국가를 부르자, 관중석에선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한껏 멋을 부린 써니의 시구를 투수 류현진이 받으면서, '한국의 날' 행사는 절정에 달합니다.

[티파니/소녀시대 멤버 : 오늘을 계기로 류현진 선수와 함께 한국 문화를 더 많이 알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투수 : 미국에 계속 있는 동안은 한국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거고요.]

태권도 시범단의 격파 묘기가 펼쳐지는 동안, 관중석에선 3천 개의 태극선이 넘실댔고, 경기장 밖에선 국내 기업들이 판촉활동을 벌였습니다.

[유진 로드리게스 : 한국인들이 좋아요. 이런 행사가 있을 때는 가족과 함께 옵니다. 참 좋습니다.]

5만여 관중이 모인 다저스 구장에는 오늘 하루 한류 열기가 가득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전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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