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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두산, 잠실 라이벌의 뜨거운 격돌!

<앵커>

프로야구에서 나란히 상위권에 자리한 LG와 두산, 두 잠실 라이벌이 격돌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시속 160km에 이르는 강속구를 자랑하는 LG 리즈와, 최고 구속이 130km대에 불과하지만 제구력이 좋은 두산 유희관, 두 투수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유희관은 3회 정의윤과 이병규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2점을 내줬지만, 이후 직구와 변화구의 절묘한 볼 배합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6회에는 문선재를 상대로 보기 드문 시속 78km짜리 유인구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반면, 리즈는 3회 윤요섭 포수의 악송구로 두 점을 내준 뒤 급격히 흔들렸습니다.

이후 안타 4개를 얻어맞고 5점을 더 허용했습니다.

현재 6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두산이 LG에 7 대 3으로 앞서 갑니다.

넥센은 김민성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에 5 대 2로 앞서 있고, NC는 권희동의 홈런포 2방으로 기아에 4 대 3으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사직 경기에서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SK 조동화가 주루 도중 롯데 3루수 황재균과 정면 충돌했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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