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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실무회담이 사실상 결렬되면서, 북한이 곧바로 우리 측이 회담을 파탄 위기로 몰아넣었다고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우리 정부도 강경한 입장입니다. 개성공단을 제대로 운영할 수 없다면 아예 안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2. 여야가 나란히 NLL 논란을 끝내고 민생국회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국정원 국정조사는 국정원 기관 보고를 비공개로 하자는 새누리당과 공개하자는 민주당이 맞서면서 파행했습니다.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국정원 보고는 1시간 만에 무산됐습니다.

3. 폭염 특보가 충청지역까지 확대된 가운데 오늘(26일)도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았습니다. 밀양은 36도를 넘어섰습니다. 모레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4. 내년부터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이 지금의 15%에서 10%로 낮아집니다. 세수확보를 위해서 폐지까지 검토했다가 한발 물러선 것이지만 반발은 여전합니다. 사실상 증세라면서 야당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서 국회 논의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5. 검찰이 CJ그룹의 정관계 로비에 대해서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CJ 그룹으로부터 억대의 로비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전 국세청 간부를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CJ그룹이 로비를 벌인 정관계 인사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6. 시민단체인 남성연대 성재기 대표가 서울 마포대교에서 한강으로 투신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긴급 수색에 나섰습니다. 성 대표는 어제 남성연대 부채 해결을 위해서 1억 원만 빌려달라면서 안 되면 오늘 한강에 뛰어내리겠다는 글을 올려서 논란을 빚었습니다.

7. PC방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뒤에 손님이 줄어서 문을 닫는 점포가 늘고 있습니다. 일부 PC방들은 대부분 흡연자인 손님을 붙잡기 위해서 별도의 흡연실을 만들었습니다. 이 흡연실은 기업과 대학캠퍼스 거리에도 생겨나고 있는데, 과연 흡연자를 위한 배려와 공생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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