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홍명보호, 공격진 변화?…중국전 필승 다짐

<앵커>

중국과의 동아시안컵 2차전이 내일(24일)입니다. 이번에는 이기는 경기를 하기 위해서 홍명보 감독이 공격진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 경기에는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원톱으로 출격할 전망입니다.

홍명보 감독은 오늘 미니게임 훈련에서 김신욱을 중심으로 한 공격 전술을 다양하게 점검했습니다.

김신욱의 키를 활용해 중국 수비를 흔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중국은 일본과 1차전에서 3대 3으로 비겼는데, 실점 3골 가운데 2골을 헤딩으로 내줬습니다.

[김신욱/축구대표팀 공격수 : 제가 할 수 있는 크로스나 세트 플레이를 부각시켜 내일 경기 승리로 이끌 생각입니다.]

해외파가 대거 빠진 우리나라와 일본, 호주와 달리 중국은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 최정예 멤버가 나서 전력이 만만치 않습니다.

또 3년 전 동아시아대회 때는 우리를 3대 0으로 꺾은 저력도 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 선수들이나 중국 선수들이나 거의 같은 레벨이기 때문에 조직적인 공격력을 통해서 풀어야 되는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첫 골에 첫 승, 그리고 3년 전 패배의 설욕까지, 우리 선수들은 독한 마음으로 명승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조무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