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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불완전한 평화…北 핵포기 촉구"

정전 60주년 앞두고 유엔참전용사 추모식 참석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정전 60주년을 앞두고 열린 유엔참전용사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북한을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도록 유도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유엔군 2천300명의 유해가 안장된 부산 유엔기념공원.

박근혜 대통령은 참전용사들의 묘에 헌화하며 그들의 희생정신을 기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지만 아직은 불완전한 평화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60년 전에 전쟁은 멈췄지만, 대한민국은 아직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있고 불안한 평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어 이 땅에 또 다시 전쟁의 비극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북한의 핵포기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해 남북한 공동발전과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앞으로 국제사회의 발전에 적극 기여하면서 참전용사들의 값진 희생에 보답할 것이라고 박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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