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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헌터] 북극의 오로라가 우리나라에도?

2013년 태양활동 극대기에 펼쳐지는 '우주쇼'

밤하늘을 밝히며 현란하게 빛나는 북극광, '오로라'는 지구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인상적인 천문현상이다. 오로라를 본 사람들은 언제나 그 아름다움에 매혹된다.

'오로라'는 로마신화에 나오는 '새벽(여명)의 여신'의 이름이다. 마치 누군가 하늘에서 춤을 추는 듯한 모습에 옛사람들은 이를 신화 속의 이야기로 생각하곤 한다. 북극권에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내려오고 있다. 누군가는 '신의 분노'라고 생각했고, 때로는 '하늘의 전쟁'이라 믿었다.

'오로라'는 태양 표면에서 발생한 흑점 폭발로 생긴다. 태양 흑점 폭발 후 이틀 후에 지구에 도달하는 우주 폭풍은 극지방에 경이로운 장관을 연출한다.

태양 표면의 흑점 폭발 활동은 11년을 주기로 활성화되고 22년을 주기로 전자기적 에너지가 최고조에 달한다. 그리고 2013년은 이것이 겹쳐 전례 없는 강력한 우주 폭풍이 발생하고 있다.

오로라는 남·북위 62도를 중심으로 둥근 띠를 형성하며 나타난다. 하지만 오로라가 나타나는 곳은 대부분 접근이 어렵거나 사람들이 거주하지 않는 지역이 많아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는 힘겹게 유럽 북부지역이나 알래스카와 캐나다 북부 지역을 찾아야만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고문헌에 보면, 백제를 비롯해 전 시대에 걸쳐 오로라의 기록이 있다는데… 북위 37도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오로라가 보인다고? 어떻게 된 사연인지 <SBS 스페셜>에서 소개한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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