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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첫 감독 데뷔전…호주와 팽팽한 승부

<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호주와 동아시안컵 1차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홍 감독의 데뷔전이죠.

현재 상황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네, 3만여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홍명보 감독의 데뷔전은 현재까지 합격점을 받을만 합니다.

최전방에 김동섭이, 처진 스트라이커로 이승기가 선발 출전해 초반부터 호주를 압도했습니다.

상대가 공을 잡으면 순식간에 압박하고, 문전에서는 주저 없이 슈팅을 날리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전반 슈팅 수에서 12대 1로 압도했는데 아쉽게 골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윤일록의 오른발 슛은 두 차례나 선방에 걸렸고, 김영권의 시원한 중거리 프리킥도 골키퍼에게 막혔습니다.

대표팀은 후반에도 주도권을 잡고 있지만 아직까지 골은 나오지 않고 있고, 홍명보 감독도 벤치에서 일어나 바쁘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습니다.

경기 종료까지 10여 분을 남긴 현재 양 팀 0대 0으로 맞서 있습니다.

남은 시간 시원한 골이 터져 지난해 11월 호주전의 패배를 설욕하기를 바랍니다.

대표팀은 호주전에 이어 오는 24일에는 중국과, 28일에는 라이벌 일본과 맞대결을 펼칩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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