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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오늘 호주와 결전…'새로운 도약' 약속

<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늘(20일) 호주와 동아시안컵 1차전을 치릅니다. 홍 감독은 새로운 변화를 약속했습니다.

김형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홍명보 감독은 마지막 훈련에서도 주전 조 선수들을 계속 바꿔가며 경쟁을 유도했습니다.

사흘간의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며,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개인적인 의미를 찾기보다는 우리 대한민국팀이 새롭게 나갈 수 있는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경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오늘 호주전에는 장신의 김신욱과 김동섭이 번갈아 최전방 공격을 이끌고 중원에서는 주장 하대성이 박종우 이명주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하대성/축구대표팀 주장 : 엄격한 규율 속에서 준비가 좀 더 원활하게 잘 되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그런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8년 만에 우리나라에 입국한 북한 여자 대표팀은 첫 훈련을 갖고 컨디션을 조절했습니다.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김성희/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 우리팀 분위기는 상당히 높은 수준에 있습니다. 저희들의 각오는 경기장에 나서는 우리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여자축구 남북대결은 내일 저녁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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