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서울은 12일 동안이나 길게 이어지던 장맛비가 모처럼 쉬어갔습니다.
하지만 주말엔 중북부지방에서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일단 비는 내일 오후 늦게부터 약하게 시작되겠고, 일요일에도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다가 저녁부터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를 중심으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반면에 남부지방은 폭염이 기승입니다.
폭염특보도 더 확대·강화된 가운데 내일도 대구와 포항 35도, 전주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 중북부지방은 오후 늦게부터 장맛비가 오겠고, 충청도는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낮엔 폭염이 밤엔 열대야로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장마전선이 조금 더 내려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