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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브리티시오픈 순항…메이저 우승 '시동'

<앵커>

브리티시오픈에서 타이거 우즈가 공동 9위로 출발했습니다.

5년 만의 메이저 우승을 노리고 있는데요, '골프 황제'의 첫날 경기, 김영성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초반엔 불안했습니다.

우즈는 1번 홀 티샷을 깊은 러프에 빠뜨려 1타를 잃었고, 6번 홀 어프로치 샷은 짧아 그린에 올리지도 못했습니다.

후반 뒷심이 빛났습니다.

10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핀에 붙여 버디를 잡았고, 13번 홀에서는 까다로운 경사의 버디 퍼팅이 활처럼 휘어 들어갔습니다.

2언더파 공동 9위로 1라운드를 마친 우즈는 지금 2라운드를 치르고 있습니다.

우즈는 9번 홀까지 이븐파를 쳐 선두 잭 존슨에 3타 뒤진 공동 7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는 첫날 8오버파로 부진해 컷 탈락 위기에 놓였습니다.

지난해 챔피언 어니 엘스는 1라운드 16번 홀 벙커에서 세 번 만에 탈출하며 트리플 보기를 범해 3오버파 중위권에 머물렀습니다.

LPGA 마라톤 클래식에서는 시즌 7승에 도전하는 박인비가 4언더파로 선두와 2타 차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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