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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맛비, 고비 넘겼다…밤부터 그쳐

네, 오늘(18일)은 장마 전선이 약화되면서 중부와 경북북부 지방에 산발적으로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밤에 대부분 그칠텐데요.

일단 강한 비의 고비는 넘긴 상태여서 강수량도 많지 않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 최고 20mm가 되겠고요.

이 중 강원 영서와 산간, 충북 북동과 경북 북부 지방은 최고 50mm로 이보다 조금 더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지금 서울의 하늘 보시는 것처럼 약간 흐리고 비가 약하게 오는 곳이 있는데요.

오늘 이렇게 종일 비가 이어지다가 충남지방을 시작으로 대부분 밤에 그치겠습니다.

남부 내륙 지방은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17일)와 비슷하겠는데요.

서울 27도, 전주, 광주, 대구 32도가 예상됩니다.

남부 내륙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밤새 열대야도 나타났습니다.

내일(19일)은 장마가 잠시 쉬어가겠는데요.

토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일요일에 중부 지방에 다시 비가 시작돼 다음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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