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서울과 경기 북부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축대가 무너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하고, 가로수가 부러지는 등 각종 시설물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중부 지방과 대조적으로 남부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몹시 더운 날씨가 계속됐습니다.

2.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일(14일)도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에는 내일까지 50에서 100mm의 비가 내리겠고 150mm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3. 여름이 오면서 여성들의 몸을 몰래 찍는 이른바 '몰카 범죄'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점점 교묘해지고 대담해지는 몰카 범죄의 실태를 현장 취재했습니다.

4. 아시아나 사고 여객기 동체가 사고 발생 엿새 만에 활주로에서 옮겨져 해체됐습니다. 미국 교통안전위원회와 샌프란시스코 지역방송사는 한국인 조종사들의 이름을 밝히면서, 아시아인을 조롱할 때 쓰는 엉터리 이름으로 방송해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5. 최근 전셋값은 "미쳤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입니다. 부동산 매매는 끊겼는데 전세 구하기는 어려워서 전셋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6.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만나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변인의 '귀태' 발언 파문으로 중단했던 국회 운영을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

7. 국회의원들이 정부를 대신해 법안을 발의하는 이른바 '청부 입법'이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입법부 독립성 훼손과 부실 입법 논란에도 청부 입법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집중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