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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의 신' 양학선, 금빛 착지로 U-대회도 정복

<앵커>

양학선 선수가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도 정상에 올랐습니다. 런던올림픽 때 라이벌들이 모두 출전했는데 양학선의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양학선은 신기술 '양 2'를 감추고 런던 올림픽 때 기술들로 승부했습니다.

1차 시기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최고난도 '양학선'을 선보였는데, 도약도 공중 3회전도 깔끔했습니다.

착지는 런던올림픽 때 보다 안정적이었습니다.

2차 시기에는 손을 옆으로 짚고 도약하는 로페즈 기술을 펼쳤습니다.

착지 동작에서 팔을 저으면서도 중심을 잃지 않았습니다.

[잘 끝냈어요. 감사합니다.]

양학선은 평균 15.787점으로 가볍게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런던올림픽 때와 똑같이 야블라진과 라디빌로프를 양옆에 거느리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습니다.

[양학선/체조 국가대표 : 어느 대회에 나가서든 기 안 죽고 시합을 뛰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는 자부심이 생겼어요.]

오는 일요일 리듬체조에 출전하는 손연재는 오늘(11일) 밤 현지에 도착해 컨디션 조율에 들어갑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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