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영남 폭염 비상…중부 오락가락 장맛비

영남은 폭염 비상입니다.

폭염 특보도 더 확대되고, 강화됐는데요.

오늘(10일) 포항은 36.1도까지 치솟았고 대구도 35.9도까지 올라 올 최고 폭염을 기록했습니다.

당분간 충청이남은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겠습니다.

반면에 중북부지방은 장맛비가 오락가락한데요.

특히 내일 밤부터 토요일까지 집중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모레까지 강수량도 최고 120mm 이상으로 매우 많겠습니다.

또 태풍 솔릭은 토요일 밤에 중국 남부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태풍이 소멸된 뒤 남긴 많은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월요일부터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종일 비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구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중부지방에 집중 호우의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