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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 놀라스코, 투타 맹활약에 타선 압도

'이적생' 놀라스코, 투타 맹활약에 타선 압도
<앵커>

류현진의 동료가 된 '이적생' 투수 리키 놀라스코가 다저스 데뷔전에서 잘 치고, 잘 던지며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마이애미에서 이적해 이틀 만에 선발로 나선 놀라스코는 빼어난 제구력으로 애리조나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7이닝 동안 볼넷 없이 삼진 5개를 잡아내며 1실점을 기록해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방망이 실력도 매서웠습니다.

득점없이 맞선 2회 빨랫줄처럼 뻗어가는 1타점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5회에도 2루타를 쳐 2타수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투타에 걸친 놀라스코의 활약으로 다저스는 6대 1로 이기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와 승차가 두 게임 반으로 좁혀진 가운데 류현진은 내일(11일)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 나서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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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 스타디움 관리 요원들은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장대비 속에 대형 방수포가 끌리지 않아 헉헉 거리며 5분 이상 진을 뺐습니다.

궁리 끝에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힘겹게 빗물을 털어낸 뒤 겨우 그라운드를 덮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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