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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당시 승무원 2명 튕겨나가…1명 중태"

<앵커>

그런가 하면 충돌 당시 승무원 2명이 동체 밖으로 튕겨져나간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둘중에 1명은 중태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성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시아나 여객기의 충돌 사고 당시, 당초 알려진 것처럼 항공기의 꼬리가 아니라, 랜딩기어, 즉 착륙용 바퀴가 먼저 방파제에 부딪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 활주로에 충돌한 뒤 멈춰선 순간, 꼬리 쪽 비상구 좌석에 앉아 있던 객실 승무원 2명이 충돌 충격으로 동체 밖으로 튕겨져나간 것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허스먼/미 NTSB 위원장 : (튕겨져나간) 승무원들은 생존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사태를 겪은 게 틀림없고 결국 부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1명은 태국 여성으로 두 개골 손상을 입어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 조사는 사고기의 잔해와 파편의 위치를 GPS에 입력하는 등 이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한국 측 항공 전문가 2명은 워싱턴의 교통안전위 본부에 도착해 사고 원인 규명의 열쇠인 블랙박스 분석에 합류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하균,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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