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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활주로에 부딪힐 당시의 생생한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착륙 시도부터 화염에 휩싸이기 직전까지 긴박했던 20초가 화면에 담겼습니다.

2. 이번 사고에 대한 한미 양국의 합동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미국 조사 당국이 아시아나 여객기의 블랙박스 분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미 당국은 녹음기록 분석 결과, 착륙 7초 전 이상 현상이 감지됐고 조종석에서 누군가가 속도를 높이라고 지시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3. 이번 사고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한국인은 승무원 2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입니다. 탑승객 가운데 11명은 오늘(8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했습니다. 탑승객들의 증언 취재했습니다.

4. 이번 사고로 숨진 중국 여학생 2명의 유가족들은 오열 속에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주석도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5. 사고가 난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특수공항'으로 지정한 위험도가 높은 공항입니다. 그런데 사고기 기장은 보잉 777 기종면허를 받는 훈련 과정이었고 비행의 최종 책임자인 교관 기장도 지난달에 교관자격을 취득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번 사고 직전에 샌프란시스코 공항 관제탑의 관제사가 바뀐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BS 단독 취재 내용 전해드립니다.

6.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부지방 곳곳에 최고 150mm가 넘는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남부에는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장마전선이 북한지역으로 올라가면서 내일부터는 전국이 무덥겠습니다.

7. 대리점 주에 대한 막말과 물량 밀어내기로 물의를 빚은 남양유업에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 123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또 남양유업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고, 위법행위에 관여한 임직원에 대해서는 심의를 거쳐서 추가 고발할 방침입니다.

8. 국가정보원 개혁이 필요하다는 정치권의 요구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설립 목적에 맞게 국정원 스스로 개혁안을 만들라고 지시했습니다. 민주당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개혁의 대상이 스스로 개혁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면서 남재준 원장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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