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U-20 태극전사, '중동 돌풍' 이라크전 선전 다짐

<앵커>

우리의 20세 이하 태극 전사들, 정말 빛나는 투혼으로 콜롬비아를 꺾었는데요. 큰 고비를 넘은 우리 선수들은 이라크와의 8강전에서도 선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120분간의 접전과 피 말리는 승부차기까지, 우리 선수들은 하나로 똘똘 뭉쳐 8강 고지를 밟았습니다.

이라크와 8강전에서도 조심스럽게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라크와는 지난해 19세 이하 아시아 선수권에서 두 번 만났는데, 예선에서는 비겼고 결승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이겼습니다.

이라크는 이번 대회에서 돌풍의 팀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로 1위에 올랐고, 16강전에서는 파라과이를 연장전 끝에 1대 0으로 눌렀습니다.

4경기에서 7골을 뽑았는데 골의 주인공이 모두 다를 정도로 득점 루트가 다양합니다.

반면 공중볼 수비에는 약점을 드러내, 4골 가운데 3골을 헤딩으로 내줬습니다.

[이광종/U-20 월드컵 대표팀 감독 : 유럽이나 남미 팀보다는 그래도 (이라크가) 낫지 않나 (생각하고) 그러나 방심하지 않고 준비를 잘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표팀은 오늘(4일) 밤 이라크전이 열리는 카이세리로 이동해 30년 만의 4강 신화를 준비합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