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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7대 2로 끌려가다 대역전승…3연승

<앵커>

프로야구 LG팬들 이미 유광점퍼 다 꺼내놓고 계시죠? 다시 단독 2위! 7대 2로 지다가도 기어코 뒤집어 놓는 LG입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LG는 선발 신정락이 무너지며 2회에만 안타 9개를 맞고 7 대 2로 끌려갔습니다.

그리고 차근차근 점수차를 좁혀갔습니다.

8 대 4로 뒤진 5회, 주장 이병규가 3타점 우중간 2루타를 날리며 한 점차로 따라붙었습니다.

그리고 7회말 내야 땅볼로 동점을 만든 뒤, 이진영의 우전 적시타로 기어이 9 대 8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LG는 9회 정성훈의 기막힌 호수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한화는 LG의 두 배인 18안타를 몰아치고도 3연패에 빠졌습니다.

SK는 기아에 끝내기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7회 기아 선발 소사의 모자가 글러브에 걸리면서 보크가 선언돼 행운의 동점을 만들었고, 9회 조동화가 앤서니를 상대로 깨끗한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4대 3으로 이겼습니다.

롯데는 안타 9개로 9점을 뽑는 무서운 집중력으로 선두 삼성을 9대 2로 누르고 3위로 복귀했습니다.

선발 유먼은 8승째를 챙겼습니다.

NC는 선발 이재학의 호투를 앞세워 넥센을 4대 3으로 눌렀습니다.

넥센은 2연패를 당하며 77일 만에 4위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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