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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언니처럼' 리듬체조 꿈나무 깜찍한 연기

<앵커>

리듬체조 꿈나무 선발전이 열렸습니다. 제2의 손연재를 꿈꾸는 어린 학생들의 깜찍한 연기 보시죠.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사뿐사뿐 뛰어 가볍게 날아오르고, 빙그르르 한 바퀴 돕니다.

발뒤꿈치를 이마까지 올리는 것은 기본.

저마다 내일의 손연재를 꿈꾸며 동작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합니다.

오늘(2일) 선발전에는 초보 선수부터 전문 교육을 받는 선수들까지 초등학교 저학년생 28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습니다.

[이하은/초등학교 3학년 : 연재 언니가 하는 것을 보고, 잘 하고 예뻐서 시작했어요.]

점프와 회전, 균형 감각과 유연성을 평가하는 네 개 과제와 함께 얼굴 크기와 신체 균형 같은 체격 조건도 중요한 평가 요소입니다.

[이연숙/체조협회 리듬체조 강화위원장 : 자세를 굉장히 많이 봤어요. 기본이 잘된 자세를 갖고 있는지, 몸이 틀어졌는지 안 틀어졌는지.]

연습 때와 달리 실수가 나오자 눈물을 훔치는 아이들도 있지만 열정만큼은 모두 1등입니다.

2차 평가에 진출한 16명은 근력과 지구력, 민첩성 평가에 땀을 흘렸습니다.

[조원이/초등학교 2학년 : 윗몸일으키기 57개 (할 수 있어요). 꿈은 국가대표 선수 되는 거예요.]

최종 선발될 8명은 체조협회의 하계, 동계 캠프에서 꿈을 이어나갑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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