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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봉동이장' 최강희 감독, 복귀전 언제?

<앵커>

최강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1년 6개월 만에 친정팀 전북으로 복귀했습니다. 돌아온 봉동이장의 인기는 여전했습니다.

이영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최강희 감독이 훈련장에 들어오자 70여 명의 팬들이 박수로 '봉동이장'의 복귀를 반깁니다.

최 감독도 다시는 팀을 떠나지 않겠다는 글을 직접 쓰며 전북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최강희/전북 현대 감독 : 많이 설레서 잠도 설치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원래 행복하고 즐거웠던 곳으로 왔기 때문에 행복하게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힘들게 월드컵 본선행을 이룬 일도 이제 지나간 기억이 됐습니다.

[제가 이제 시한부 감독이라는 그런 입장이었기 때문에 (한계가 있었고) 또 초반에 우리가 2연승을 하면서 제 자신이 너무 쉽게 생각했던 부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애제자 이동국의 경기력 논란은 재치있게 받아넘겼습니다.

[대표팀 유니폼을 (전북의) 초록색으로 바꾸면 (이동국 경기력 문제가) 해결이 날 것 같습니다.]

후임 홍명보 감독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신뢰를 보였습니다.

[경험이나 능력을 가진 감독이니까 흔들리지 않고 꾸준하게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2시간 동안 훈련을 지휘한 최강희 감독은 내일(30일) 경남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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