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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한 경기 2홈런 폭발…시즌 13·14호

<앵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 선수가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홈런 2방을 몰아쳤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대호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이틀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지바 롯데 선발 그레이싱어의 초구를 밀어쳐 시즌 13호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그리고 8회 또한번 담장을 넘겼습니다. 바뀐 투수 로사의 시속 150km짜리 강속구를 받아쳐 시즌 14호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올 시즌 두 번째 멀티 홈런을 기록한 이대호는 최근 4경기에서 홈런 4개를 몰아치며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이대호는 나머지 타석에서도 우익선상 2루타와 중전 안타로 출루하며 4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시즌 첫 한 경기 4안타로 타율도 3할3푼3리로 끌어올렸습니다.

이대호의 맹활약에도 오릭스는 8대 4로 졌습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두산이 기아를 5대 4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3대 3으로 맞선 9회 김재호가 2타점 결승 2루타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기아는 연승행진을 9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롯데는 NC를 2대 0으로 눌렀습니다. 선발 유먼이 8회 원아웃까지 3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7회 몸에 맞는 공과 볼넷으로 밀어내기로만 2점을 뽑았습니다.

SK는 1회 박정권과 조인성의 3점 홈런 두 방으로 넥센을 6대 2로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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