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25 전쟁 63주년을 맞아 국립 서울 현충원에 나왔습니다.
나라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한 전쟁 영웅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선데요, 정말 경건함과 숙연함이 절로 느껴집니다.
참담했던 그날과 다르게 이곳은 참 평화로운데요, 연못 위에 분수도 참 시원해보이죠?
특히, 이곳 현충지는 푸르름이 가득한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는데요, 오늘은 6.25 전쟁의 참상을 담은 사진전도 열립니다.
오늘만큼은 6.25 참전 유공자를 추모하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 늦게부터 밤 사이에 내륙 곳곳에선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작은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는데요,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도 치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요, 내륙에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은 오후부터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대구 28도로 중부 지방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남부 지방은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