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래프팅·파도타기' 무더위에 레포츠 인파 급증

<앵커>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에 수상 레포츠 인파가 크게 늘었습니다. 다 같이 노를 젓는 래프팅, 파도를 타는 서핑, 보기만 해도 시원해집니다.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물살을 따라 고무보트가 앞으로 나아갑니다.

급류에서 보트가 요동치면 여기저기 비명이 쏟아집니다.

물 밖으로 드러난 암초에 보트가 걸리기도 하지만 다 같이 힘을 합쳐 위기를 헤쳐갑니다.

[김천옥/서울 일원동 : 하나 둘, 하나 둘 하면서 단합도 되고요. 스트레스 확 날려버릴 수 있고, 올여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강 위에서 친구, 동료가 탄 보트를 만나 잠깐씩 즐기는 물놀이는 무더위를 잊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갈수기라 수위가 낮지만. 내린천의 래프팅은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빨리 시작됐습니다.

바다에는 파도타기를 즐기는 서퍼들이 물려왔습니다.

보드에 몸을 싣고 파도를 기다리다가 재빠르게 몸을 일으켜 세운 뒤 파도를 탑니다.

거센 파도의 흐름에 몸의 균형을 맞추고 스릴을 즐기는 서핑은 최고의 바다 물놀이입니다.

1~2시간이면 기초 기술을 익혀 즐길 수 있는 게 서핑의 매력입니다.

이 해변에는 이달 초부터 주말마다 2~3백 명씩 파도를 즐깁니다.

[임지희/ 강원 원주시: 물 위를 미끄러져 내려갈 때는 그 느낌이 되게 부드러워서 느낌도 좋고 여름에는 피서 겸해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다음 달부터는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들도 줄줄이 개장할 예정이라, 본격적인 레포츠 시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허 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