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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오픈 사상 첫 홀인원 3개…백규정 선두

<앵커>

여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기아 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홀인원'이 하루에 세 차례나 나왔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143m 13번 홀 김현지의 티샷입니다.

공이 핀 앞에 떨어진 뒤 굴러 홀 속으로 사라집니다.

김현지는 홀인원 부상으로 중형 승용차를 받았습니다.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백규정은 앞선 5번 홀에서 더 그림 같은 샷을 선보였습니다.

티샷이 136m를 날아 홀과 핀 사이에 바로 꽂혔습니다.

18살 여고생 백규정은 오늘(22일)만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역시 5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아마추어 이소영까지 대회 사상 처음으로 하루에 3명의 선수가 홀인원을 쏟아냈습니다.

[백규정/18세 : 사실 운이 많이 따라주는 날이었는데, 내일 효주랑 은지언니랑 치는데 재밌게 치고 싶어요. 화이팅!]

김효주와 전인지는 선두 백규정과 한 타 차 공동 2위에 올라 10대 선수들끼리 최종일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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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 월드컵 개막전에서 우리나라가 쿠바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7분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6분 권창훈의 페널티킥 동점골에 이어 37분 짜릿한 역전 결승골이 터졌습니다.

강상우가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찔러주고 류승우가 감각적인 터치로 마무리해 3회 연속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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