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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류현진, 이치로에게 홈런 맞고 패전

'아쉽다!' 류현진, 이치로에게 홈런 맞고 패전
<앵커>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최고의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전에서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이치로에게 맞은 홈런이 아쉬웠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구위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직구 속도는 평소보다 조금 느렸지만 제구가 잘 됐습니다.

2회말 2루수 슈마커가 이치로의 땅볼을 처리하지 못해 위기를 맞았고, 원아웃 2-3루에서 직구가 가운데로 몰려 오버베이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습니다.

6회말에는 이치로에게 몸쪽 낮은 직구를 던졌다가 솔로 홈런을 맞았습니다.

류현진은 6회까지 5안타로 석 점을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투수 : 안타라는 게 제구가 잘 돼서도 나오는 거고 안 됐을 때도 나오는 건데 6회에 홈런 맞은 게 가장 아쉬운 것 같습니다.]

다저스 타선은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구로다에 막혀 6회까지 한 점도 내지 못했습니다.

다저스가 6대 4로 져 류현진은 세 경기 연속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시즌 3패째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8번의 메이저리그 한일 선발 맞대결에서 한국인 투수가 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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