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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양키스전 6이닝 3실점…7승 또 불발

류현진, 양키스전 6이닝 3실점…7승 또 불발
<앵커>

보일 듯 보일 듯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류현진 선수의 7승 또 불발 됐네요. 상대팀의 일본인 타자, 일본인 투수에게 밀렸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류현진은 1회에만 삼진 2개를 잡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2회 고비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첫 타자 토마스 닐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고 다음 타자 이치로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땅볼 타구에 2루수 슈마커가 몸을 날렸지만 아쉽게 잡지 못했습니다.

이어서 보내기번트로 원아웃 2, 3루 위기를 맞았고, 오버베이에게 던진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큼직한 2타점 2루타를 허용했습니다.

이후 시속 150km의 직구를 앞세워 5회까지 잘 넘겼는데, 6회 또 한 번 이치로에게 당했습니다.

몸쪽 직구를 강타당해 시즌 3호 솔로 아치를 내줬습니다.

이치로와 첫 맞대결에서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를 맞고 판정패했습니다.

류현진은 6회를 마친 뒤 3대 2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6이닝 동안 안타 5개, 삼진 4개에 3실점으로 시즌 11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도, 팀이 6대 4로 져 시즌 3번째 패배를 당했습니다.

평균 자책점은 2.85에서 2.96으로 조금 높아졌습니다.

한·일 투수 맞대결로 관심을 끈 양키스 선발 구로다 히로키는 6과 2/3이닝 2실점으로 막아 류현진보다 먼저 7승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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