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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본선!' 축구 대표팀, 남은 숙제는

<앵커>

이 정도면 '울산의 기적'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만큼 힘겹게 오른 월드컵. 이제 본선이 1년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한 가운데 전력 재정비가 시급합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홍명보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으면 할 일이 태산입니다.

무엇보다 선수들 옥석 가리기가 시급합니다.

최강희 감독 체제에서 경기마다 선수단도 베스트 11도 계속 바뀌어 안정감이 떨어졌습니다.

이밖에 본선에서 통할 수 있는 우리만의 전술, 색깔을 찾는 것도 급선무입니다.

대표팀은 조직력 강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세계적인 강팀들과 7차례 평가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이탈리아 등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청용/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 앞으로 선수들이 더 분발해서 좋은 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부에서는 대표팀에 구심점이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 박지성이 복귀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차범근/SBS 축구 해설 위원 : 박지성 선수가 부상이나 몸에 이상이 없다고 하면 월드컵에 합류하면 저는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년 간의 최종예선은 많은 과제를 남겼습니다.

남은 1년 동안 그 숙제를 잘 풀어야 다시 웃을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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