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1일)부터는 불볕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구름대가 몰려오면서 뜨거운 볕을 가리겠는데요.
엿새째 30도를 웃돌았던 서울의 기온이 내일은 26도까지 내려가 평년기온을 회복하겠고 수요일인 모레는 기온이 조금 더 떨어지면서 더위가 잠시나마 주춤하겠습니다.
모레는 전국 대부분지방에 비 소식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 비는 중부를 중심으로 내리면서 강수량도 남부보단 중부지방에 많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밤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25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5도 이상 낮겠습니다.
남부지방도 곳곳에 빗방울이 예상되고 오늘보다 2~3도가량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주 후반에는 서울의 기온이 다시 30도 이상 오르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