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우로 침수된 동물원에선 동물 구출작전이 벌어졌습니다.
독일 베른부르크의 동물원.
동물원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배를 타고 다니며 동물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건져낸 동물들은 모래주머니로 바리케이드를 친 안전한 곳으로 실어 나릅니다.
치타와 캥거루, 미어캣 등은 다른 지역 동물원으로 옮겨졌고 양과 염소, 돼지 등 순한 동물은 주변의 농장에 맡겨졌습니다.
이렇게 찾아다녀도 상당수의 동물은 아직 찾지 못해서 동물원 직원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