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 대통령, 취임 후 첫 귀향…"산업단지 활성화"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적 고향인 대구를 찾았습니다. 취임 후 첫 방문입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말 대선 후보자격으로 대구를 방문했던 박근혜 대통령.

여섯 달 만이자,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았습니다.

대구 수목원에서 열린 환경의 날 기념식에 이어 자신의 옛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에서 열린 국가산업단지 기공식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산업단지가 지역 발전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전국의 산업단지들이 산업과 기술, 산업과 문화가 융합하는 창조경제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노인복지관을 방문한 자리에선 향후 국정운영에 대한 각오도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어려움을 극복하고 어르신들이 기대하시는 나라를 꼭 이루어서 성원에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이동할 때마다 연도에 나온 수백 명의 대구 시민들이 환호를 보냈고, 박 대통령은 예고 없이 차에서 내려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방 SOC 예산의 축소 논란과 관련해 "지역 주민이 불편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선 적정 수준의 투자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최진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