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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해결사' 이승엽-최형우, 동반 홈런 '쾅·쾅'

삼성 '해결사' 이승엽-최형우, 동반 홈런 '쾅·쾅'
<앵커>

프로야구 삼성의 해결사 이승엽과 최형우가 동반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구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승엽은 2대 0으로 뒤지던 3회 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석 점짜리 역전 홈런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시즌 4호, 개인 통산 349호 홈런으로 양준혁의 최다 기록에 두 개차로 따라 붙었습니다.

삼성은 필승불펜인 안지만이 롯데 정훈에게 동점 적시타를 내주며 다시 흔들렸습니다.

여기서 최형우가 한 방을 터뜨렸습니다.

8회말 오른쪽 담장을 넘겨 다시 리드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오승환의 깔끔한 마무리까지 삼성은 롯데의 6연승을 저지하며 한숨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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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윤석민, 민병헌의 홈런을 앞세워 이틀 연속 넥센을 눌렀습니다.

넥센 이성열은 시즌 13호 홈런으로 홈런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한화는 시즌 최다인 14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바티스타의 역투와 3년 만에 터진 추승우의 홈런으로 NC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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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 야구에서는 이대호 선수가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LA다저스 류현진 투수의 내일(2일) 등판은 취소됐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발에 타구를 맞은 것이 결국 발목을 잡았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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