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이 30도 웃돌아…불볕더위 지속

여름의 시작부터 불볕더위가 만만치 않습니다.

붉은 색으로 보이는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돌았는데요.

한 낮 기온이 서울은 30.8도, 동두천 31.7도까지 올라 한여름처럼 더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방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선선했는데요.

당분간 30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3일)과 모레는 서울의 낮 기온이 28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지만, 주 중반부터는 다시 30도를 웃돌겠는데요.

전력 수급이 비상인 만큼 절전에 더욱 신경 쓰셔야 겠습니다.

내일도 맑은 날씨 속에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습니다.

서울은 28도, 대전은 30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다만 동해안 지방은 내일까지 저온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남부 내륙도 30도 안팎까지 크게 올라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전주 30도, 대구는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평년보다 덥겠는데요.

현충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