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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전력난 첫 고비…감사원 긴급 실태 조사

<앵커>

이렇게 무더위가 이어지면 걱정거리가 생깁니다. 전력난이죠. 다음 주 6월 둘째 주가 첫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명동 상가, 문을 열어 놓은 채 손님 잡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화장품 상가 업주 : 문을 닫고 열고 따라 (냉방비용) 차이는 엄청 난다.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활짝 (열 수밖에 없다.)]

아스팔트가 달궈지면서 3시 현재 기온계가 34도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면서 가정이나 상가에서 쓰는 전기사용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섭씨 30도 넘게 치솟다보니 에어컨 사용량은 올들어 최고입니다.

당장 내일(3일)부터 걱정이지만 냉방수요가 서서히 늘면서 다음주가 전력난의 첫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산업부는 다음 주 예비전력이 93만Kw, 이 달 들어 가장 적을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의 이상의 전력경보 첫 발령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류성호/전력거래소 팀장 : 월성 원자력 3호기의 경우 정비 일정을 6월 17일로 연기해서 공급력을 70만Kw로 확보할 할 예정입니다.]

감사원은 이번 주에 정부의 전력위기 대응책이 적정한 지 긴급 실태조사에 들어갑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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