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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조세회피지역에 서류상 회사를 세운 사실이 드러난 사람들의 명단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이번에는 문화인 교육인, 그리고 전직 언론인들이 포함됐습니다. 국세청은 조세회피지역에 해외 법인 자산이 가장 많은 기업으로 알려진 한화 생명에 대해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2. 원전 가동 차질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백화점과 유통업체를 비롯한 곳곳에서 절전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내일(31일) 절전을 호소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합니다.

3. 대리점 문을 부수고 들어가 스마트폰만 골라 훔쳐 온 가출 중학생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판매점 17곳에서 스마트폰 1억 1천만 원어치를 털었습니다. 이들은 CCTV에 찍히지 않으려고 영화 주인공들이 쓰는 가면을 썼습니다.

4. 요금 인상 문제로 마찰을 빚었던 서울메트로 9호선과 서울시 간의 소송에서 법원이 서울시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요금인상 신고를 거부한 서울시 처분이 정당하다는 겁니다.

5. 지난주에 한 편의점 주인이 폐업 문제로 본사와 다투다 수면유도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한 사건 보도해 드렸습니다만은 당시 편의점 CU 측이 사망증명서까지 위조하면서 책임을 벗어나려 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대리점주 모임과 유족들이 회장과 사장을 위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자, CU 측은 오늘 위조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6. 홈플러스 제품 가격이 이마트보다 비싸면 차액만큼 돌려주겠다, 업계 2위 홈플러스가 업계 1위 이마트를 겨냥해서 기습적인 가격 공세를 시작했습니다. 불황 속 가격 전쟁의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7. 중국의 한 주유소에서 구급차의 주유를 거부해서 후송되던 환자가 숨지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주유 거부 이유는 영업시간이 끝났다는 거였습니다. 죽어가는 사람을 보고도 외면한 메마른 인정에 중국인들이 경악했습니다.

8. 의료사고와 관련해 손으로 쓴 진료기록이 조작돼 물의를 일으킨 사례 여러 차례 보도했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막겠다면서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전자의료기록이 도입됐는데, 이것도 조작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S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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