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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원자력 발전소 원자로 6기에 시험성적이 위조된 불량 부품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가운데 운용 중인 원자로 2기의 가동이 긴급 중단됐습니다. 정비 중이거나 수명이 다한 것을 포함해 원전 10기가 멈춰 서게 되면서 올여름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 군 엘리트 양성기관인 육군사관학교에서 사상 처음으로 생도 간에 성폭행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대낮에 학교 안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육군이 특별 감찰에 나섰습니다.

3. 고등학생들이 몸이 불편한 할머니에게 반말로 소리를 지르고 심지어 그 장면을 찍어서 SNS에 올렸습니다. 담배를 피우다 적발돼서 노인요양시설로 징계성 봉사활동을 나갔다가 저지른 짓입니다.

4.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큰딸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미국 하와이에서 쌍둥이를 낳았는데 원정출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조 부사장이 미국에서 근무하다 출산했으며 한국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5. 유통기한이 임박한 축산물을 무허가로 가공한 뒤에 유명 설렁탕 가맹점에 납품한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지난 5년간 판매한 축산물은 200억 원어치가 넘습니다.

6. 아파트 관리비 중에 조경비나 CCTV 설치비처럼 외부업체에 용역을 주는 공사와 관련해 말썽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폐단을 없애기 위해서 정부가 3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는 정기적으로 외부 회계감사를 받게 하는 개선책을 내놨습니다.

7.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산하 특별위원회가 내일(29일) 연명 의료 결정에 관한 권고안을 발표합니다. 앞으로는 환자 본인이 의사를 밝히지 않았더라도 가족의 동의가 있으면 연명치료를 중단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강제성이 없어서 실제로 실행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8. 한국행을 희망하며 중국에서 국경을 넘어 라오스에 도착한 탈북자 9명이 중국으로 추방돼 강제 북송 위기에 처했습니다. 라오스 당국이 탈북자를 강제 추방하는 건 이례적이라서 이들의 추방에 북한 대사관이 개입됐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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