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층짜리 아파트 앞으로 거대한 크레인이 휘청거리더니, 이내 아파트를 덮쳤습니다.
순식간에 발코니 콘크리트가 부서졌고, 아래 주차된 차량 7대도 망가졌습니다.
주변 아파트에 사는, 한 20대 여성이 아파트 앞에 설치된 건설용 크레인이 무너지는 현장을 촬영한 영상인데요,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정부 관계자는 크레인의 안전장치가 제대로 안돼있어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건설업자들이 종종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