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CJ 이재현 회장 자택에 압수수색 다음 날 도둑

경찰, 사실 확인하고도 '쉬쉬'

<앵커>

이에 앞서 검찰은 CJ 그룹 이재현 회장의 집을 압수수색했었죠. 그런데 바로 그 다음 날 이 회장의 집에 도둑이 들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CJ 그룹 이재현 회장의 서울 장충동 집에 도둑이 든 것은 지난 22일 밤 11시 반쯤.

CJ 그룹이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당한 바로 다음 날입니다.

67살 조 모 씨가 금품을 훔치기 위해 이 회장 자택의 담을 넘었다가 CCTV를 감시하던 용역직원에게 붙잡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해당 사실을 확인하고도 사건 초기 도둑이 든 곳은 이 회장 집이 아니라고 부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어제(27일) 오후 5시쯤 경기도 고양시 화정역 사거리에서 25톤 덤프트럭이 전용차로를 달리던 광역 버스와 부딪치면서 3중 충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 41명이 머리와 어깨 등을 부상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오늘 새벽 1시쯤 경남 김해시 상동면에 있는 생활폐기물 처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지금까지 2천 900여 제곱미터가 불에 타 9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소방당국은 폐기물에 불티가 남아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지난달 9일 어린이집에 맡긴 지 2시간 만에 뇌사 상태에 빠졌던 생후 6개월 아이가 어제 끝내 숨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