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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울, 화끈한 대결…'8골 난타전' 펼쳐져

<앵커>

프로축구 제주와 서울이 8골을 주고받으며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마지막 1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년간 서울을 한 번도 못 이겨 단단히 승리를 벼르고 나온 제주와 자신감에 찬 서울이 화끈한 한판 대결을 벌였습니다.
 
서울이 전반 고요한과 몰리나의 연속 골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제주는 용병 페드로가 혼자 3골을 넣으며 강하게 맞받아쳤습니다.

후반 39분에 서울이 데얀의 골로 다시 균형을 맞추자 제주는 추가시간에 서동현이 골망을 흔들어 지긋지긋한 징크스를 털어내는 듯 했습니다.

그렇지만 1분을 버티지 못했습니다.

종료 직전 오승범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줘 4대 4 무승부로 또다시 땅을 쳤습니다.

전북은 개인 통산 146호 골을 터뜨린 이동국을 앞세워 강원을 3대 1로 눌렀고 포항은 대구를 꺾고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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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두산 매치플레이대회에서 장타자 장하나가 신인 전인지를 꺾고 우승했습니다.

11번 홀까지 끌려가다 12번 홀에서 그림 같은 이글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장하나는 시즌 첫 승과 함께 우승상금 1억 2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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