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오늘(25일) 서울 낮 기온이 31.8도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전국에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날이 더워지면서 전국 곳곳에 오존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덜 덥겠고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물러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2. 경찰의 국정원 수사축소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경찰 컴퓨터에서 자료가 삭제된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검찰은 수사 방해 목적으로 경찰이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해당 간부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3. 일본을 방문 중인 위안부 할머니들이 오사카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일본 우익들의 방해 집회 속에 망언을 늘어놓은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을 규탄했습니다. 또 지난 수십 년간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었던 피해 사실을 증언했습니다.

4.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 SAT의 5월 시험이 취소됐었는데 오는 6월 1일 시험을 치를 예정이었던 일부 수험생들이 시험 주관사로부터 SAT 시험이 취소됐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5. 강원과 제주, 충청에 이어 광주광역시에서도 '살인 진드기' 의심환자가 나왔습니다. 60대 환자는 야산에서 쑥을 캐고 돌아온 뒤 고열과 구토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6. 북한 매체들이 어제 이뤄진 최룡해 특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면담 소식을 상세하게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6자회담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7. 오늘부터 다음 주 수요일까지 수성과 금성, 목성이 한자리에 모이는 우주쇼가 펼쳐집니다. 해가 진 뒤 서쪽 하늘에서 일렬로 늘어선 행성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