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뮌헨-도르트문트 결승 암표가 車 한 대 값

<앵커>

뮌헨 대 도르트문트. 사상 첫 독일클럽 간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분위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암표 몇 장만 사면 차 한 대값입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당 8만 관중이 들어차 카드 섹션으로 장관을 연출하는 도르트문트, 전 경기 매진을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

두 팀의 팬들이 웸블리행 티켓 전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전체 8만 6천 석 가운데 양 팀에 배정된 티켓은 각각 2만 5천 장인데, 구매 수요에 턱없이 모자란 숫자입니다.

인구 58만 명이 사는 도르트문트에서는 무려 50만 명이 구매 신청을 하고 애타게 표를 구하고 있습니다.

암표 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한 인터넷 사이트에는 1천 200만 원짜리 표까지 등장했습니다.

해마다 펼쳐지는 동물들의 예측 대결도 흥미롭습니다.

아기 코끼리는 뮌헨, 문어는 도르트문트의 우승을 예측했습니다.

뮌헨 구단은 경기 후 우승 축하연을 갖기위해 런던에 최고급 파티 장소를 예약하는 등 기 싸움도 치열합니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뮌헨이 2승 2무로 우세를 보였습니다.

우승 상금 150억 원이 결린 마지막 승부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