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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밀워키 강타선 잠재웠다…5승 달성

류현진, 밀워키 강타선 잠재웠다…5승 달성
<앵커>

LA 다저스 류현진 투수가 시즌 5승째를 달성했습니다. 딱딱 맞혀잡는 투구로 땅볼을 많이 유도하면서 밀워키의 강타선을 재웠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류현진이 까다로운 일본인 타자 아오키를 잡아내는 장면입니다.

낙차 큰 커브로 1루수 앞 땅볼을 유도해 더블 플레이를 이끌었습니다.

내셔널리그 타격 10위 안에 4명이나 포진한 밀워키 강타선을 상대로, 스피드보다 제구력으로 승부했습니다.

최고 구속은 148km로 평소에 못 미쳤지만, 다양한 변화구와 낮은 직구로 구석구석을 찔렀습니다.

병살타 2개를 포함해 11개의 땅볼을 유도했습니다.

다저스 내야진은 여러 차례 호수비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습니다.

류현진은 미국 진출 후 최장 이닝인 8회 원아웃까지 책임지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108개의 공을 던지면서 안타 6개로 2실점 했고 삼진은 4개를 잡았습니다.

다저스가 9대 2로 이겨 류현진은 시즌 5승째로 커쇼와 함께 팀 내 다승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돈 매팅리/LA 다저스 감독 : 8회까지 던져줘 팀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강타선을 상대로 투수에게 불리한 구장에서 잘 던졌습니다.]

신시내티 추신수는 뉴욕 메츠전에서 9회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2루타를 만들어낸 뒤, 후속 타자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올렸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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